오유지족 吾唯知足

: 지금 현재 나의 상태를 불평하지 않고 전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근데 내 스트레스가 작동 했을 때엔 내건 못보고 남의 것만 보게되요. 

이때 살짝 내면을 살펴보면, 이렇게 감사할 수가 없는거죠. 

감사의 마음이 생기는 순간, 모든 것은 평정됩니다. 

그걸 오유지족이라 하고, 평정된 마음 상태를 열반이라고 합니다. 

지금 여기 행복한 마음으로 현존하면 그 곳이 열반의 자리인거예요. 

“행복한 마음이란 지금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

풍요롭고 행복하게 마음을 쓰면, 그 맘을 가만히 보면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이더라구요.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의식의 잔고가 계속 쌓여갑니다. 

늘 원망하고 부족해하면 쌓인것을 다 까먹는 거예요.

순간순간 지금 여기에서 풍요로움으로 깨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스트레스 많은 이 시기에 행하여야 할 중요한 수행입니다.

2021년 3월 상도선원 무차법회 중 미산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