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이 잘 된날은 기분이 좋고, 잘 안된 날은 뭔가 잘 못되고 있지 않나..하는 

이원적 사고방식이 누구에게나 있는데요. 이것을 극복하는 순간 “대자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본래 상태란 무엇일까하는 탐구결과, 

진짜 본래의 상태를 인지 못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몸과 마음을 하나로 보지 못하고, 

이원론적으로 보기 시작해서 눈에 보이는 것은 현상이고 몸과 맘은 현상에 끄달려 가기 때문입니다.

하트스마일명상에서 온전함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몸과 마음이 다르지 않은 비이원적인 우리의 본래상태예요. 

좋아지는 것도 현상, 나빠지는 것도 역시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출렁이게 되는데, 거기에 끌려가지 않는 힘을 기르는 것이 명상입니다.

현상이 있을때 잘했어, 못했어라는 분별심이 일어날때 빨리 알아차리고, 

다시 온전함으로 데려오는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별심이 안일어나는 것은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안돼요 ㅎㅎ

수행이 잘 된날은 행복하고, 잘 안된 날은 나쁘고..

분별심이 일어나는 것을 부드럽고 친절하게 받아주면서 

‘다시 여기에 끌려가고 있네’ 라는 마음을 빨리 알아차리고 온전함으로 데려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1. 02. 05. ~ 03. 05

11차 하트스마일명상 심화과정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