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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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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소가 복을 짓는 최상의 도구이다
등록일 2017-01-20

❤ 미산 스님, 상도선원 하트스마일명상법회 법문

201643

 

불자들의 최상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맑고 향기로운 따사롭고 훈훈한 자비가 우리가 실현해야 될 가치입니다. 불교에서 상정한 자비와 지혜의 척도는 현생 인류가 존속되는 이 시간 뿐 아니라 더 연장된 시간까지 유효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자비하고 복하고 어떤 관계가 있는가? 자비는 따스하고 훈훈한 마음이에요. 이 따스하고 훈훈함은 자기의 몸과 마음에 가득 차게 되면 누가 나누지 말라고 해도 나누게 되요. 이 나눔이 보시에요. 그래서 이 나눔을 끊임없이 잘 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고 이렇게 정리가 되었을 때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

 

그래서 수행을 반대로 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삼매를 들어가지고 지혜를 계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가치 설정을 하고 이것이 너무 좋고, 신나고 아무 생각 없이 몰입하게 되면 삼매는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이게 역동적인 삼매의 힘이고 몰입의 힘이에요. 그래서 상도선원이 지향하는 바는, 마음수행학교를 통해서 가치를 분명하게 세우고, 자비수행인 하트스마일 수행을 통해서 삶의 가치를 자비에 맞추어서 자비 실천을 하는 것입니다.

 

자비 실천의 가장 직접적인 것은 보시하는 것, 주는 것입니다. 돈으로 베푸는 거 아닙니다. 가장 쉽게 베풀 수 있는 방법은 스마일입니다. 입 꼬리 올리면 주변사람이 순간적으로 전염이 됩니다. 내 입 꼬리도 올라가고 대뇌에서 행복호르몬을 다량 분비해서 온몸의 신경계통이 살아나고 그런 사람이 한 공간에 있으면 함께 엔돌핀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것이 정말 좋은 보시입니다. 그럼 이것이 복을 짓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심할 것은 억지로 스마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소 짓는 삶은 보시의 개념으로 계속 실천하는 것으로 늘 몸과 마음의 고요 상태를 드러내기 위합니다. 억지 미소인 얼굴에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생명의 힘이 고갈됩니다.

 

가짜 미소는 입고리만 올라가고 눈꼬리가 안 올라가니 어색합니다. 그런데 진짜 미소는 눈꼬리 까지 올라가서 너무 자연스러워요. 그런데 눈꼬리는 올리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수행하실 때 마음의 눈으로 눈꼬리를 내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눈꼬리를 억지로 내리면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마음의 눈으로 눈꼬리를 내리면 얼굴이 둥글어지면서 느낌으로 옵니다.

 

뇌과학적으로 설명을 하면 아랫입술의 하악 신경과 윗입술의 상학 신경, 눈꼬리 쪽 신경이 교뇌하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교뇌는 중뇌와 연수를 연결해 주는 중요한 연결을 해줍니다. 이러한 신경이 우리의 표정을 관리 해주는데 미소 지을 때 이 신경들이 다 작용을 하고 엔톨핀이 나오도록 자극해줍니다. 그러면 입 꼬리를 올리고 눈꼬리는 내리면 호르몬이 나오니까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기쁨과 환희가 접목됩니다. 그리고 마음을 고요하고 편안하게 하면 선정상태에서 가장 극대화된 행복감이 형성됩니다. 이것을 자애 삼매-자애 선정이라고 합니다. 바로 삼선정三禪定입니다.

 

그럼 일선정一禪定에는 없냐? 있지만 기쁨이 함께 있어서 좀 들뜬 느낌이 있고 분별의식이 있어서 의식적으로 얇아요. 이선정二禪定으로 들어가면 앞의 두 의식이 떨어져 나가면서 기쁨과 행복, 통일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 깊고 차분한 상태에서 행복감이 지속되려면 들떠있는 희열감도 떨어져 나가는 삼선정三禪定 바로 하트스마일이 가장 잘 마음에서 드러나는 지점입니다. 선정학에서 논리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스마일이 복을 짓는 최상의 도구입니다.